40대 주부 비상금 만드는 방법, 이렇게 시작했습니다
저축을 하다 보니까 하나 느낀 게 있었어요.
갑자기 돈 나갈 일이 생기면, 결국 모아둔 돈을 다시 쓰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비상금은 따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비상금이 필요한 이유
살다 보면 예상 못 한 지출은 꼭 생깁니다.
병원비, 경조사, 갑자기 고장 나는 것들까지요.
이럴 때마다 모아둔 돈을 꺼내 쓰다 보니 저축하는 의미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그래서 비상금은 따로 있어야 한다는 걸 제대로 느꼈어요.
쉽게 못 빼게 만들어야 합니다
해보니까 이게 제일 중요했습니다.
카카오뱅크처럼 바로 이체되는 계좌에 넣어두면 처음엔 안 써야지 해도 결국 한 번은 손이 가게 됩니다.
그래서 일부러 잘 안 쓰는 은행 계좌를 따로 만들었습니다.
평소에 잘 들어가지 않는 계좌로 빼두니까 확실히 덜 건드리게 되더라고요.
증권사 계좌도 써봤는데 이건 더 번거로워서 오히려 손이 안 가게 됩니다.
비상금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
문제는 처음입니다. 비상금을 만들려고 해도 따로 뺄 돈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.
저는 그래서 처음에 집 정리를 시작했습니다.
안 쓰는 물건을 하나씩 꺼내보니까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.
예전에 샀던 지갑이나, 안 쓰는 그릇, 컵 같은 것들이 버리긴 아깝고 계속 쌓여 있었습니다.
그래서 그냥 두지 않고 하나씩 당근에 올렸습니다.
사진 찍고 글 쓰고, 시간 맞춰서 거래하는 게 솔직히 귀찮긴 했습니다.
그래도 몇 천 원, 몇 만 원씩 계속 들어오니까 하다 보니 금액이 꽤 모이더라고요.
이렇게 번 돈은 따로 쓰지 않고 그대로 비상금 통장에 넣어뒀습니다.
생활비랑 섞지 않고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빼놓는 게 중요했습니다.
비상금이 생기고 나서 달라진 점
비상금이 생기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.
갑자기 돈 나갈 일이 생겨도 예전처럼 불안하지 않았습니다.
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저축을 더 이상 깨지 않게 됐다는 점입니다.
마무리
비상금은 큰돈을 한 번에 모으는 것보다 이렇게 따로 만들어두는 게 더 중요합니다.
쉽게 못 빼게 해놓고 집 정리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충분합니다.
생각보다 금방 모입니다.
다음에는 통장 나누는 방법도 정리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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